얼마전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과감하게 전부 정리하는 짓을 단행 했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스피커는 오디오피직 템포25와 에이프릴뮤직사 ai700 및 dp1 조합 이었습니다.
솔직히 기존 시스템도 나름데로 큰 불만은 없었지만 한번쯤 바꾸어 보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던지라 과감히 정리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기존 시스템이 별무리없이 처리가 되어 새판을 짜기위한 고민으로 검토하던중에 이곳
av time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새판 기준은 일단 스피커의 비율을 높이는것으로 평소에 듣고 싶었던 다인으로 결정을 했고
특히 에소타2 유닛이 들어간것으로 생각을 하게되어 처음 av time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원래는 요즘 가성비가 좋다는 온쿄의 9000r도 같이 관심을 두었기에 겸사겸사 해서 가게되었는데
다인 포커스 380을 이곳에서 구매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김사장님과 여러기기 청음과 조언을 듣고 결정을 하게 되었고 드디어 다인 포커스380과 9000r을
먼저 구매하게 되었네요..약간의 염려는 있어지요. 다인 포커스 380이 대형기에 속하는데
온툐 9000r이 매칭이 될까하는 우려는 있었지만 일단 스피커의 비율을 높이다보니 금전적으로 얼쩔수 없는
사항이 되어 일단 구매했고 일단 매칭시켜 들어보고 이후에 앰프를 올리는 식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

전 오로지 pc-fi 입니다. 따라서 dac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죠. 그래서 온쿄9000r에 선택의 영지가 없었던것도
있었습니다.
김사장님도 제대로 한번에 가려면 매칭이 좋다는 플리니우스로 가라고 했는데 당시엔 돈이안되서 방법이 없었네요

일단은 두조합을 운용해보니 역시 온쿄9000r이 요즘 평이 좋은 이유를 알겠더군요..하이엔드가 아니고서는
200대에서는 뭐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암튼 9000r은 대단 하더군요

하지만 다인의 포커스 380을 주무르기엔 앰프밥이 딸리더군요. 발란스가 잘 안맞아 고음에서만 부각이 되고
중음 및 저음에서 장악을 하지 못해서 음악을 오래 듣게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서 어절수 없이 다인 포커스 380에 맞는 앰프를 들여야만 했습니다.

그레서 결국 사진과 같이 플리니우스 9200se를 마찬가지로 av time의 김사장님을 통해서 구매 했습니다.
역시 여러 사람들의 평가는 무시를 못하네요. 다인과 플리니우스 조합의 추천이 많던데 괜히 하는 말이 아니더군요. 고음은 물론이고 중저음이 확 살아나 음이 편해지고 배음의 잔향감이 살아나 살을 붙이게 되니 이게 바로 음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다인은 에이징도 제대로 되진 않은 상태인데 에이징후에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요번 기기 변경은 정말 나름대로 만족 합니다.

물론 av time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고 특히 처음본 김사장님과 코드가 나름 저와 잘맞아 제의견도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같이 갔던 제친구도 많이 부러워 하는 눈치였고 아마 이친구도 조만간 av time에서 뭔가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때도 사장님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