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것도 좋지만 보는것도 좋아해서 요즘 TV도 싸고 화질도 좋기에 이참에 좋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오포와 파이오니아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항상 오디오나 좋아하는 제품을 사러갈때는 용산에 간다. 이번에도 AV타임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니 파이오니아와 오포를 보러갔다. 도착해서 제품도 보고 화질이야 뭐 비슷하겠지 했는데 4k지원은 물론 음질면에서도 DSD 음원지원에 고음질의 음원소스를 외장하드에 연결해서도 들을 수 있다니 금상첨화 아닌가..

집에 있는 오디오 시스템에 CD플레이어로도 쓰려고 생각해서 음질을 들어보니 왠만한 CD플레이어도 보다도 상당한 수준이다.  파이오니아도 나쁘지 않았지만 가지고 있는 앰프류가 모두 실버톤이라 두말 할것 없이 오포 105D 실버로 결정했다.  집에와서 설치해서 보니 모양도 좋고 마치 원래 있던 자리인 마냥 잘 어울렸다.
전면에 HDMI 단자와 USB 단자가 있어 바로 연결도 쉽고 편리하고 헤드폰 출력단도 있어 헤드폰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다. 거기에 아날로그 2채널 출력부가 밸런스 출력단도 있고 코엑셜에 USB DAC 입력단까지 확장성도 매우 뛰어나다.
DARBEE 칩이 좋긴 좋은지 인물의 피부결도 보이고 암부와 색의 표현이 정말 디테일 있게 보인다. 
내장된 DAC도 ESS ES9018 칩을 사용해서 왠만한 DAC보다도 좋고 이것 하나면 뭐 네트워크 오디오로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니 새삼 더 바랄게 없을 정도로 맘에 든다.



나만의 공간 놀이터? 에서 보는 영화와 음악은 삶에 재미를 넘어 이제는 필수 요소 이다.  이것저것 블루레이도 보고 고음질의 CD도 들어보았는데 아주 물건이다.  역시나 잘샀다. 항상 AV타임에서 살때 좋은점은 이것저것 모두 전시 되어 있어 직접 들어보고 살 수 있어서 좋다.  항상 반겨주는 사장님도 좋고, 직원들도 좋고,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