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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Tannoy) Kingdom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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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탄노이(Tannoy) Kingdom Royal
판매가 ₩85,000,000
제조사 탄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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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TANNOY 사의 최상의 하이엔드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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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noy(탄노이)★ KINGDOM ROYAL 킹덤로얄

    어쩌다 보니 요 근래 매년 1월에 라스 베거스에 가게 되었다. 정확히는 CES 취재 때문인데, 이왕 10시간이 넘게 비행기 타고 간 게 아까워서 며칠이라도 더 묵자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안 가보면 이상할 정도가 되었다.
    이 도시는 마치 창녀와도 같다. 밤이면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멋내기로 변신하지만, 낮에 보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다. 화장을 지운 창녀의 얼굴을 보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차 이 도시에 친숙하다보니 그런 편견도 사라진지 오래다. 낮에는 낮대로 재미있고, 밤에는 밤대로 재미있다고 본다. 그런 가운데, 심심하면 들리는 곳이 하드 록 호텔이다. 원래 이곳은 하드 록 카페 체인에서 만든 것으로, 당연히 1층 로비에 가면 수많은 록 뮤지션들의 기타며 의상이 전시되어 있다. 그 규모나 양이 웬만한 박물관 정도라, 아무리 둘러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글스, U2, 롤링 스톤즈, 핑크 플로이드 등은 기본이고, 마이클 잭슨이며 마돈나 등과 관련된 자료도 많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경쾌한 록 음악의 정체가 뭘까 둘러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모든 스피커를 탄노이 제품으로 채웠기 때문이다. 탄노이 하면 클래식 전문으로 알지만, 실은 모니터 스피커의 전통도 강한지라, 이런 록 전문 감상용으로 얼마든지 채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사례는 역시 베거스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에 있다. 이곳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바, 특히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인공 호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한다. 덕분에 대로변에서 정문까지 걷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 하며, 또 로비의 어마어마한 사이즈는 무슨 대형 경기장에 온 듯하다. 이곳에 흐르는 음악의 정체를 추적하면, 여지없이 탄노이 스피커가 나온다.
    여기서 깨달은 사실은, 탄노이라는 브랜드는 현재진행형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회사라는 점이다. 많은 애호가들이 탄노이 하면 과거 모니터 레드나 블랙을 떠올리고, 현행품으로는 프리스티지 시리즈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뭐 그런 취향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그게 탄노이의 전부인양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탄노이는 3개의 부서로 나뉘어 활발하게 돌아간다. 첫째는 프로페셔널. 이른바 PA라 불리는 쪽이다. 전술한 하드 록 호텔이나 벨라지오 모두 이런 계통의 스피커들이 납품된 경우다.

    재미있는 것은, 탄노이의 역사를 조망할 때 단순히 사전적인 정의로만 말한다면, 일반 대중에게 뭔가를 소리로 전달하는 도구라는 점이다. 즉, PA의 “Public Anouncement"라는 개념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이는 1926년에 설립해서 활동할 무렵 탄노이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는 스튜디오 모니터용. 이에 관해서도 장문의 아티클이 필요할 정도로 역사가 깊다. 특히, 데카에서 녹음한 전설적인 FFRR이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 등 일일이 나열하기가 번거로울 정도다.
    셋째가 레지덴셜 (Residential)이라고 해서 우리가 친숙하게 느끼는 탄노이의 영역이다. 그러나 이 또한 간단치 않아서 하이파이, 홈 씨어터, 커스텀 인스톨러, 프리스티지 등으로 세분화된다. 그러니 프리스티지 정도의 지식만 갖고 탄노이 운운했다간,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이 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이 파트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킹덤 로열 (Kingdom Royal)로, 이번 아티클의 주인공이다.
    사실 킹덤 로열을 말하면, 이전의 킹덤 시리즈와 뭐가 차별화되느냐 의문을 가질 독자들이 많다. 사진만 보면 크게 다를 게 없는 컨셉이 아니냐 반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전혀 다르며, 스피커를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새롭게 개량되어서 말만 킹덤을 갖다 붙였지, 완벽하게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부터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 다음에 기술되는 내용은, 2006년에 공식적으로 기존의 킹덤 시리즈를 종료한 후 무려 4년간에 걸친 리서치의 결과물이며, 크게는 85년에 달하는 찬란한 전통의 완성품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이 안에는 전술한 프로페셔널, 스튜디오, 레지덴셜의 모든 테크놀로지가 골고루 쓰였으며, 또 향후 어떤 방향으로 탄노이가 나아가야할지를 암시하는 신기술도 가득하다. 그런 면에서 탄노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마스터피스라 평할 만하다.
    당초 킹덤 로열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2010년에 열린 뮌헨 쇼였다. 그러나 일종의 비즈니스 미팅의 성격이 강한 부스의 분위기 때문에 자세하게 음을 들을 수는 없었다. 또 이 회사가 스코틀랜드 출신이어서 이곳의 위스키 회사와 연합한 PR 행사 등 여러모로 분주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었다. 그냥 위스키 한 잔 얻어 마시고 나왔는데, 맛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 작년 말, 탄노이의 제품을 수입하는 사운드 솔루션이 과감히 이틀간에 걸쳐 코엑스 전시장에서 펼친 전시회를 통해 확실히 그 진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개 이런 쇼에는 자사가 수입하는 앰프와 CDP를 동원하기 마련인데, 약 50평에 달하는 공간도 엄청난 데다가 이왕이면 킹덤 로열의 진수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타 수입사의 솔루션 앰프와 에소테릭 CDP 등을 수배한 것이다. 그 시도는 대성공이어서, 이때 시연에 참가한 탄노이의 직원 두 분조차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지어 그 이전에 도쿄 오디오 쇼에서 벌인 시연보다 더 나았다고 평했다. 나 역시 대단한 감동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사실 탄노이 스피커 하면 홈 오디오의 성격이 강해서 대개는 거실 정도에서 듣곤 한다. 또 진공관 앰프, 그것도 3극관 소출력을 연결해서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현이나 보컬에 치중한다. 물론 이것은 전통적인 탄노이 시청의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킹덤 로열은 다르다. 물론 작은 공간에서 아기자기한 음을 즐길 수도 있으나, 이런 공간에 내놨을 때, 특히 앰프쪽에서 엄청난 파워로 밀어붙일 때의 음은 상상 이상이다. 왜 사전적인 정의의 PA 사운드와 부합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를테면 데카의 FFRR 녹음이 펼치는 광대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가 시연장 구석구석을 채우는가 하면, 비트가 강한 팝 녹음의 킥 드럼이 마치 바닥을 해머로 두드려대듯 강력한 존재감으로 압박해오는 것이다. 겨우 두 발의 스피커로 이런 음을 낼 수 있단 말인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장면이었다. 이것은 이제껏 갖고 있던 탄노이에 대한 선입견이나 이미지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킹덤 로열을 리뷰하게 되어, 이런 경험을 토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대체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졌는가 하나하나 따져보자. 우선 유닛부터 짚고 넘어가자.
    탄노이 하면 떠올리는 것이 동축형 2웨이 유닛이다. 듀얼 콘센트릭 (Dual Concentric)이라 부르는 이 드라이버는, 중저역 유닛 한 가운데에 트위터가 배치된 형상이다. 이 경우, 두 개의 유닛을 위아래로 나란히 배치하는 것보다 여러모로 유리하다. 우선 집고 넘어갈 것이 음장감. 하나의 소스에서 전대역의 음이 나오기에, 당연히 음장이 깊고 자연스럽다. 또 대역의 분할이라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심하게 말하면 하나의 유닛에서 모든 음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모델은, 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여러모로 요즘 시대에 맞게 개량한 점이 눈에 띤다. 일단 3인치 구경의 트위터를 보면, 알루미늄 재질로 설계된 바, 이를 극저온 처리해서 훨씬 자연스럽고 생생한 음을 재현하도록 했다. 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미드 베이스 유닛은 12인치 구경으로, 멀티 파이버 소재를 동원했다.
    이렇게 해서 이 유닛이 커버하는 영역은 120Hz~17KHz 사이. 즉, 대부분의 음성 신호를 커버한다. 사실 이 드라이버를 약간 수정해 저역 리스폰스를 높이고, 고역을 조금만 더 올리면 그 자체로 훌륭한 제품이 된다. 그러나 본 기는 광대역 재생을 표방한 바, 되도록 동축형 유닛의 역할을 자제시킨 가운데, 일종의 서브 우퍼와 수퍼 트위터를 추가한 점이 종래의 프리스티지 시리즈와 차별화된다고 하겠다.
    이래서 등장한 서브 우퍼는 무려 15인치 구경. 페이퍼 콘에다 파이버를 입힌 복합 소재로 24Hz까지 재생한다. 그러나 포트를 통해 나오는 음은 약 15Hz까지 커버한다고 한다. 즉, 공식적으로는 24Hz까지지만, 실제로는 그 밑의 주파수 대역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수퍼 트위터는 약 61KHz까지 담당한다. 가청 주파수 대역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데, 이에 대해 메이커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악기가 내는 음에서 중요한 것은 배음, 그러니까 하모닉스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500Hz대의 음을 연주했다고 치면, 그 2배수인 1,000Hz, 그 4배수인 2,000Hz 등의 음도 따라 나온다. 그러므로 이런 높은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참고로 레드 북 CD의 주파수 대역은 한계가 있지만, 꼭 LP를 짚고 넘어가지 않더라도, 고음질 파일이 내는 무시무시한 광대역을 생각하면, 상당히 필요한 조치라 보인다. 물론 말은 쉽지만 이를 커버하는 기술력의 난이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간 탄노이는 ST 100이나 200과 같은 단품 수퍼 트위터를 제조해온 바, 이참에 아예 인클로저에 부착시켜 다른 유닛과 정확한 시간축을 갖도록 했다. 유닛 재질을 보면 1인치 구경의 세라믹으로, 실제 귀를 가져다대면 음을 들을 순 없지만, 이 자체가 가청 주파수 대역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므로, 스피커 전체의 음에 관여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방사각을 넓히되, 반향이 되어 돌아오는 음을 흡수하기 위해 주변에 이태리제 고급 가죽을 덧댄 부분이나, 보호를 위해 망을 설치하는 등, 여러모로 다채로운 고안이 눈에 띤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본 기는 상당히 무겁다. 생각보다 크기가 컴팩트하지만, 개당 120Kg의 무게를 자랑한다. 또 안길이도 깊으며, 위에서 모면 뒤로 서서히 좁아져가는 만곡의 형상을 갖는다. 그 뒷면에 포트가 나 있고, 그 밑으로 스피커 터미널이 배치된 구조다.
    이때 인클로저에 쓰인 재질은 상당히 복잡하고, 그 각각의 공진 주파수 대역이 달라서, 전체적으로 공진 억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중 기본이 되는 것은 플라이우드라는 배니어로, 다른 어떤 것보다 딱딱하고 무겁다. 여기에 파이버 소재를 덧붙여서 내외부 진동에 강한 복합 물질을 만든 바, 동사는 이를 DMT (Differential Material Technology)로 표기하며, 실제로 특허도 받았다.
    단, 이렇게 제조하면 외관도 중요시하는 애호가들이 한숨을 푹푹 내쉴 것이다. 전통적으로 탄노이의 제품들은 멋진 가구의 역할도 훌륭히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클로저 양편에 우드 패널을 덧붙인 바, 앞으로 여러 옵션이 제공된다고 한다. 본인 취향에 따라 또 집안의 분위기에 맞춰 얼마든지 변신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심혈을 기울인 부분 중의 하나가 크로스오버다. 단,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어떤 형상인지 알기 힘들 것이다. 일단 스피커 맨 밑에 위치시킨 바, 기술적으로 인클로저와 완전히 분리시켜 아무리 저역이 펑펑 울려도 일체 간섭이 없도록 했다. 또 크로스오버 자체도 2중 구조에다가 바닥면을 일종의 공중 부양 시켜서, 그 자체의 진동도 거의 없다. 스피커라는 것이 그 내부로 들어가면 각종 난반사에 공진투성이라, 그간 크로스오버에 가해지는 악영향이 상당했는데, 이 부분을 대폭 개량한 것이다.
    또 투입된 부품들이 크고, 사양이 높다. 필름 콘데서라던가 왜곡이 적은 인덕터 등 최상위 부품들이 일일이 사람 손에 의해 하드 와이어링으로 제작된 것이다. 게다가 수퍼 트위터에는 99.99% 순은선이 연결되었고, 그 나머지 대역엔 99.9999%의 순동선이 사용되었다. 말하자면 크로스오버뿐 아니라, 내부 연결선도 최상급을 동원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본 기에 얼마나 물량투입을 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현재 탄노이는 TC 그룹에 속해 있는데, 이 회사엔 스튜디오용으로 이름이 높은 TC 일렉트로닉을 비롯, 스웨덴 앰프 메이커 랩-그루펜, 시그널 프로세싱을 처리하는 레이크 등 다양한 회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런 데에서 얼마든지 관련 기술들을 이양받았을 터이며, 여기에 85년의 내공이 더해져 이처럼 멋진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탄노이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가슴 설레는 물건을 내놓은 바, 전통적인 탄노이 팬들이 아니라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본다.
    이번 시청에 동원된 기기는 첼로의 코렐 프리에 비올라의 브라보 2 파워 그리고 오디오 리서치의 CD-7이라는 CDP다. 참고로 시청에 쓰인 곡들은 다음과 같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야니네 얀센 (바이올린)
    -조 수미 [도나 도나]
    -행크 존스 & 찰리 헤이든 [TAKE My Hand, Precious Lord]
    -폴 매카트니 [I'M Gonna Sit Right Down and Write Myself a DIV Letter]
    첫 곡을 들으면 과연 이게 탄노이 맞아 싶을 정도로, 박력이 넘치면서 빠른 연주가 펼쳐진다. 위풍당당하게 돌진해오는 오케스트라도 대단하지만, 그 앞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화려한 프레이징을 펼치는 얀센의 모습도 리얼하게 포착된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일체의 스트레스 없이 고역으로 쭉 뻗는 바이올린의 음에, 전통적인 탄노이만의 애수나 달콤함이 배어 있어서, 이 부분에서 과연 탄노이답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분명 모니터 스피커의 느낌으로 모든 악기의 양감이나 질감이 생생하게 그려지지만, 그 한편으로 이런 독특한 맛을 유지한다는 것은, 과연 오랜 역사를 지닌 메이커만이 가능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조 수미의 노래를 들으면, 가벼운 봄바람의 따스함이 연상된다. 쭉 뻗어있는 좁은 시골길을 걷는 듯한데, 발바닥에 닿는 흙의 감촉이나, 얼굴을 스치는 훈풍의 터치가 마냥 미소짓게 한다. 조 수미 특유의 은은한 맛도 살아 있지만, 중간에 강하게 뱃심을 갖고 발성할 때나 “~cht” 음을 낼 때 “흐”의 느낌 등이 상당히 명쾌하다. 당연히 클라리넷 솔로 시의 환각적인 느낌은 곡에 더욱 정취를 불어넣는다.
    2년 전 91세의 나이로 타계한 행크 존스의 거의 마지막 손길이 담겨진 세 번째 곡의 파트너는 찰리 헤이든이라는 베이스 주자다. 즉, 피아노~베이스 두 악기의 이중주인데, 재즈에서는 상당히 드문 편성이다. 덕분에 풍부하게 베이스 음을 만끽할 수 있는 바, 텐션이 느껴지는 줄의 떨림이나 자연스럽게 배음이 섞인 통울림이 멋지게 포착된다. 여기에 영혼을 어루만지듯 유장하게 두드리는 건반의 아름다움엔 거의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 탄노이와 피아노, 탄노이와 재즈라는 등식은 여태껏 별로 인연이 없어 보였으나, 본 기만은 다르다. 이런 울림으로 노련하게 재생되는 음 앞에서 달리 무슨 말을 하겠는가?
    마지막 곡은, 이제 일흔이 넘은 폴의 15번째 솔로작에 실린 첫 번째 트랙이다. 놀랍게도 재즈다. 폴이 재즈를? 맞다. 그런데 정말로 제대로 했다. 스윙감이 넘실거리는 리듬 섹션의 활기도 좋고, 이제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부분도 부담 없이 다가온다. 그런데 이 곡의 녹음은 예전 비틀즈 시대처럼 몇 개의 마이크를 쓰지 않고 행했다고 한다. 덕분에 어딘지 모르게 아련한 향수가 느껴진다. 본 기의 컨셉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래서 가벼운 발장단을 하며 시청이라는 사실을 잊고 푹 빠질 수 있었다.
    Specification
    Cabinet Dimensions
    (H x W x D)
    1275 x 585 x 600 mm (50.2 x 23.0 x 23.6”)
    Enclosure Volume 160 litre (5.65 cu.ft.)
    Enclosure Type Reflex for bass driver, closed box for Dual Concentric™
    Enclosure Weight 120kg (265lbs)
    Recommended Amplifier Power 20 to 600 watt RMS per channel
    Power Rating 300 watt RMS
    1200 watt peak
    Maximum SPL 120dB at 1 metre for 300 watt RMS
    126dB at 1 metre for 1200 watt peak
    Total Harmonic Distortion Less than 1% at 300 watt RMS (50Hz to 20kHz)
    Sensitivity 96dB for 2.83 volt at 1 metre
    Nominal Impedance 8 Ohms
    Dispersion 90 degree conical
    Frequency Response 24Hz - 61kHz (-6dB)
    Crossover Frequencies 120Hz bass to Dual Concentric™ midrange
    700Hz Dual Concentric™ midrange to compression tweeter
    17 kHz Dual Concentric™ tweeter to SuperTweeterTM
    Crossover Adjustments Dual Concentric™ energy +/- 3.0dB in 5 steps, 700Hz- 17kHz
    SuperTweeter™ energy +/- 3.0dB in 5 steps, 17kHz- 61kHz
    Crossover Type Bi-Wired, Hard-Wired passive, low loss. All connections silver soldered. 99.9999% purity PCOCCTM wiring, except for SuperTweeter™ 99.997% purity single strand custom silver cable. Complete assembly deep cryogenically treated. Free floating isolation system. All crossover slopes 2nd order, except for SuperTweeter™ 1st order high pass
    Low Frewquency Driver 380mm (15 inch) nominal diameter with treated paper cone.
    75mm (3 inch) diameter voice coil
    Dual Concentric 300mm (12 inch) nominal diameter Dual Concentric™, with 52mm (2 inch)
    midrange voice coil and treated paper cone. High frequency 75mm (3 inch)
    diameter aluminium alloy dome, deep cryogenically treated
    SupertweeterTM 25mm (1 inch) diameter 64 micron magnesium alloy dome, ceramic coated.
    Neodymium magnet system. Plasma bonded voice coil.
    Cabinet Construction Birch ply and high density fibreboard. Extensive internal b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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